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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스펠 앨범 그래미 수상자 이스라엘 호튼은 늘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를 담아 가스펠, 재즈, 펑크, 락, 팝, 레게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곡 잘 쓰고, 노래 잘 하고, 역동적인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호튼'의 발음을 제각각 하나 봅니다. 이전 앨범에서 'My Name Iz' 라는 곡까지 넣어서 자신의 이름 발음을 알려 주기도 했으니까요) 그동안 솔로 음반 + 그룹 New Breed와 함께 한 스튜디오/라이브 음반 + Lakewood Church (담임목사 Joel Osteen) 워십리더로서 라이브 음반 등 3가지 형태로 앨범을 발표해 왔는데요, 이번 앨범은 2009년 그래미 수상앨범 'The Power Of One' 에 이은 솔로 음반으로 프로듀서로서 역량 또한 탁월한 그는 오랜..

album review 2010. 9. 9. 16:31

도브상에서 2006~2009 4년 연속으로 여자가수상(지금까지 오로지 이 부분만 수상하고 있습니다.)을 수상하며 CCM을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로서 이제는 충분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나탈리 그랜트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워십, 크리스마스음반을 제외하면)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팝 컨템포러리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긴 합니다만 댄스, 락, 재즈, 오페라 스타일의 음악까지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동화를 속삭여 주듯 아이처럼, 때론 따스한 엄마의 포근한 손길처럼 다채로움을 느끼게 해주곤 하는데요, 대중가수로 본다면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의 우승자이자 최근 내한 공연 및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과 TOP10을 향한 미션 수행곡으로 더 유명해진..

album review 2010. 9. 6. 11:27

락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개성있고 굵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Jeremy Camp가 2004년 "Carried Me: The Worship Project"에 이어 두 번째 워십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6장의 스튜디오 앨범 중에서 벌써 두 번째 워십 앨범인데요, 많은 이들이 Jeremy에게 기대하던 크리스천 락 아티스트로서 조금 더 개성있는 스타일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멀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가 첫 앨범으로 락 앨범 "Stay"가 아니라 워십 앨범을 계획했었다고 하지요. 실제로는 워십 아티스트로서 출발이었던 셈이었는데요, 그가 데뷰 당시 준비한 곡들이 개인적인 경험이 중심이 되다보니 "Stay" 를 발표하며 굵은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개성있는 락 아티스트로서 큰 ..

album review 2010. 9. 3. 22:58

스토리텔링 포크 가수 Andrew Peterson의 새로운 앨범 "Counting Stars" 가 발표 되었습니다. 앨범 표지를 처음 보는 순간 왠지 '동화처럼 이야기를 풀어갈거다'라고 말해 주는 것 같은데요, 부담없이 들리는 편안한 보컬, 시적인 가사, 대부분의 곡에서 전자 악기를 최소화하고 acoutic guitar 연주를 중심으로 strings, bouzouki(그리스 전통 악기), banjo, piano, accordion, percussion 등의 조화가 참 멋진데요, 앨범에서 풀어 가는 그의 이야기들은 소박한 분위기 속에 점차 밝고 경쾌함, 잔잔한 시냇물에서 점차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하면 좋을까요, 숲, 언덕, 오솔길, 서늘한 바람, 산책, 자전거, 까만 별 하늘이 연상되는..

album review 2010. 8. 7. 13:20

Jeremy Camp, Kutless, Bebo Norman, Hawk Nelson, Adie 등이 속한 'BEC Recordings' 의 신인 락 그룹 'The Museum' - Ben Richter (vocals, guitar, piano), Geoffrey Ashcraft (guitars), Josh Kirk (drums, keyboards), Chris Brink (bass) - 의 첫 앨범입니다. 첫 싱글 'My Help Comes From The Lord' 을 비롯한 감성적인 몇몇 발라드, 재밌는 놀이하는 기분을 주는 경쾌한 곡들 ...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편한 모던 락 스타일의 워십 앨범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곡 작업의 대부분은 멤버들이 맡았고, 여러 모던 락 앨범 들..

album review 2010. 7. 28. 18:08

2006년 10대 초중반 또래의 Carolyne Myers(1995년), Caroline Williams(1995년), Jordan Yates(1992년)로 구성되어 틴-팝댄스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pureNRG (= 'pure energy')가 지난 5년 간의 활동을 마감하며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타이틀과 앨범 커버가 재미있는데요, '졸업') 앨범 수록 곡들 중 4곡은 팬들의 투표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곡을 다시 불렀으면 좋은 곡으로 Steven Curtis Chapman의 'Dive' 가 선정되어 Audio Adrenaline의 곡 'Hands and Feet' 와 함께 이번 앨범에서 신곡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틴 세대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팀의 특성상 다소 가볍게 들려질 수도 있었..

album review 2010. 7. 27. 16:26

락 그룹 Newsboys[1985~ 호주]의 대표 얼굴로 활동해온 Peter Furler가 2009년 팀을 떠난 후 dc Talk 출신 Michael Tait가 보컬로 참여해서 처음으로 발표한 15번째 스튜디오 앨범입니다. 앨범 타이틀만으로도 뭔가 새로운 것으로 다시 태어난 느낌을 갖게 하는데요, 대부분의 수록 곡을 Tait와 Witer Brothers라는 작곡팀명을 가진 이들 (dcTalk의 댄서 출신 Juan Otero + 락 그룹 Me In Motion의 Seth Mosley)이 만들고 프로듀서하며 전체적인 음악 색깔이 이전의 뉴스보이즈와는 정말 다른 모습입니다. Tait는 이전에 뉴스보이즈의 공연에서 그의 밴드로 오프닝을 하거나 이전 앨범 수록곡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이들이 하나로 팀을..

album review 2010. 7. 17. 19:37